[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최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도내 데이터센터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춘천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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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훈 강원소방본부장이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강원소방본부] 2025.10.0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점검은 데이터센터 운영 특성을 고려한 화재 취약요인 분석과 자체 소방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관계자 의견 청취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원소방은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도내 5개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며 불량사항 3건에 대해 조치명령을 완료했다.
이번 네이버 데이터센터 점검에 이어 나머지 4개소에 대해서도 추가 현장 확인을 실시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데이터센터는 사회 전반의 핵심 인프라와 직결되므로, 안전 확보는 곧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정을 뒷받침하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점검과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도민 불편과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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