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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레딧 11% 하락...AI 챗봇 인용률과 사용자 참여도 감소 우려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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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플랫폼의 30일 평균 사용자 참여도 감소
챗GPT 응답에서 레딧 콘텐츠 인용이 급감

이 기사는 10월 2일 오전 02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 및 토론 플랫폼 레딧(종목코드: RDDT)의 주가가 1일 장중 최대 10.74%까지 급락하며 주당 205.3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종가 241.98달러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로, 레딧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430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이 소셜 미디어 기업은 최근 제3자 데이터 분석 결과가 시장에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주가 하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사용자 참여도 감소와 인공지능(AI) 챗봇에서의 콘텐츠 인용률 급감이라는 두 가지 부정적인 지표가 동시에 부각된 것이다. 특히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이러한 데이터가 확산되며 투자 심리에 직격탄을 날렸다.

레딧 로고 [사진=블룸버그]

◆ 사용자 참여도 감소 우려

웹 트래픽 분석업체 시밀러웹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레딧의 30일 평균 일일 활성 사용자(DAU)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플랫폼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사용자 참여도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의미한다.

RBC 캐피털의 브래드 에릭슨 애널리스트는 이 데이터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극했다고 최근 보고서에서 밝혔다. 사용자 참여도는 광고 수익과 직결되는 만큼 이러한 감소 추세는 레딧의 수익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다.

레딧의 수익 구조를 살펴보면 이러한 우려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레딧 매출의 대부분은 사이트 내 광고에서 발생하며, 광고 부문 매출은 2분기(6월 30일 마감)에 전년 대비 약 84% 증가한 4억 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분기 전체 매출의 93%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비중이다. 따라서 사용자 참여도 감소는 곧 광고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 챗GPT 인용률 급감의 충격

더욱 심각한 우려는 오픈AI의 챗GPT에서 레딧 콘텐츠 인용률이 급격히 감소했다는 데이터에서 비롯됐다. AI 검색 엔진 추적 전문 사이트인 프롬프트워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9월 30일 챗GPT 응답 중 레딧 콘텐츠가 인용된 비율은 단 2%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달 평균 9.7%에서 대폭 하락한 수치다. 더욱 놀라운 것은 9월 최고치에는 챗GPT 응답 중 14% 이상에서 레딧이 인용됐다는 점이다.

제3자 연구 데이터는 더욱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한다. 레딧의 챗GPT 인용 점유율은 9월 10일 이후 약 29.2%에서 불과 5.3%로 떨어졌다. 이는 단 3주 만에 5분의 1 수준으로 폭락한 것으로, 투자자들에게 충격적인 수치로 받아들여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딧은 여전히 AI 챗봇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소셜 플랫폼이다. 9월 챗GPT 응답의 평균 4.3%에서 레딧 콘텐츠가 언급됐으며,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된 소셜 플랫폼인 링크드인은 같은 기간 챗GPT 응답의 0.4%에만 등장했다. 하지만 절대적 수치보다는 급격한 하락 추세가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 구글 알고리즘 변경의 영향

RBC 캐피털은 이러한 인용률 급감의 주요 원인으로 구글의 인덱싱 정책 변경을 지목했다. 구글이 색인 매개변수를 페이지당 100개에서 10개로 대폭 축소하면서, 제3자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구글 검색 데이터를 인덱싱할 때 이전 결과의 10분의 1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기술적 변경은 레딧에게 특히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레딧은 '검색 엔진의 소셜 미디어 버전'으로 자주 활용되며, 사용자들은 조언이나 지침을 찾을 때 온라인 검색어에 '레딧'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구글 알고리즘의 변경은 레딧의 가시성과 트래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레딧의 웹 트래픽은 구글 검색 알고리즘 변경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2월과 5월 분기별 보고서 발표 후, 투자자들이 이 문제로 인한 레딧 트래픽의 변동성을 우려하면서 주가가 하락한 전례가 있다. 이번에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데이터 라이선싱 계약의 가치 재평가

레딧이 직면한 이러한 어려움은 회사의 핵심 성장 전략 중 하나인 데이터 라이선싱 사업에 대한 재평가를 촉발하고 있다. 레딧은 AI 시대의 존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말 챗GPT 출시 이후 적극적인 전략을 펼쳐왔다.

레딧은 챗GPT 제작사인 오픈AI, 구글과 각각 수십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AI 모델들이 레딧 콘텐츠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게 하면서, 데이터 이전으로 인한 잠재적 위협을 기회로 전환하려 했다.

더 나아가 9월 중순, 블룸버그는 레딧이 알파벳 산하 구글과 차기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해당 계약과 오픈 AI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가격 책정 방식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의 임원진을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레딧의 콘텐츠가 기업의 AI 답변에 더 자주 사용될수록 레딧이 받는 수수료도 증가하는 구조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9월 중순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인용률 급감 데이터는 이러한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는 형국이다. 시장은 레딧의 데이터 라이선싱 파트너십이 당초 예상했던 것만큼 가치가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빠졌다.

◆ 전문가들의 엇갈린 시각

레딧에 대해 공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헤지아이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앤드류 프리드먼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데이터가 아직 더 큰 추세를 나타낸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레딧이 라이선스 계약을 재협상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데이터가 협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프리드먼은 야후 파이낸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오픈AI와 구글이 레딧 경영진이 생각하는 것보다 라이선스 갱신 협상에서 훨씬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인용률 감소가 향후 계약 조건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RBC 캐피털의 에릭슨 애널리스트는 보다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광고 모멘텀이 강할 가능성이 높아 레딧에 대해 근본적으로 건설적인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RBC는 레딧에 대해 '시장수익률' 투자의견과 245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에릭슨도 "빠르게 진화하는 생성형 검색 환경에서 대화 포럼 인용 점유율에 대한 가시성이 제한적"이라며 불확실성을 인정했다. 그는 레딧 트래픽 중 실제로 챗GPT에서 파생된 양이 얼마나 되는지가 여전히 중요한 미지수로 남아 있으며, 이것이 사용자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레딧의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

2005년 스티브 허프먼과 알렉시스 오하니언이 설립한 레딧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대화에 참여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독특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커뮤니티 중심 모델로 유명한 레딧은 주로 광고와 커뮤니티 참여 도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여기에 프리미엄 멤버십과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이 추가적인 수익원이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부문, 특히 인터랙티브 미디어 산업에 속하는 레딧은 올해 초 상장 이후 주목받는 기술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레딧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성장 전략을 다각화해왔다. 자체 AI 검색 및 광고 도구도 출시하며 AI 시대에 발맞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2분기에 레딧은 3년 만에 가장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이러한 전략의 초기 성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 향후 전망과 투자자들의 고민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초 상장 이후 레딧의 주가 변동성이 흔했으며, 실적 발표와 제품 업데이트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변동해왔다고 지적한다. 최근 상승세로 인해 주가가 차익 실현에 취약해진 것은 아닌지, 그리고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적정한지에 대한 논쟁도 계속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최근 주가 하락의 원인이 단순히 일시적인 지표 악화가 아니라 밸류에이션에 대한 근본적인 우려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레딧의 성장 스토리가 매력적이지만, 사용자 참여도와 AI 인용률이라는 두 가지 핵심 지표가 동시에 약화되는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결국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질문은 명확하다. 현재의 지표 악화가 일시적인 현상인가, 아니면 구조적 변화의 시작인가? AI 시대에 레딧의 데이터 가치는 얼마나 지속 가능한가? 그리고 구글과 오픈AI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과의 협상에서 레딧은 얼마나 유리한 위치를 유지할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은 향후 분기 실적과 트래픽 데이터,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 재협상 결과를 통해 점차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레딧 주가는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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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AI 반감' 급속도로 확산"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지인 미국 안에서 대중들의 AI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용 불안과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 자녀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이 한데 버무려지면서 AI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무색할 만큼 AI에 반감을 드러내는 저항군들의 기세가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 미국 대중들의 AI 반감...중간선거 이슈로 부상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는 최근 AI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슈미트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설파하는 대목이 나오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것이라는 빅테크 업계의 주장 혹은 낙관과는 판이한 민심이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20세 남성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도 위협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의원인 론 깁슨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안 승인 후 자택 현관문에 13발의 총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했다. 현관 매트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S)"라는 메모가 나왔고, 이틀 뒤에도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AI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은 통계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가 진행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대략 절반만 호응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동네의 민심은 더 흉흉하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오르자 '이런 민폐도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서는 시의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권자들이 시의원 4명을 전원 축출했다. 메인주에서 애리조나에 이르는 여러 주의 지자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前) 알파벳 회장 <출처=블룸버그> ◆ 일자리 불안·교육 불신이 만든 피로감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은 언론 지상을 통해 시시각각 유권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에서 감원 소식이 잇따르자 AI 자동화가 결국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노동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는 AI가 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걱정이다. AI를 이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면서 'AI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아이들은 갈수록 바보가 되어 간다'고 학부모들과 교육 종사자들은 한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 때문에 내 아이가 오염될까 걱정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런 불안이 누적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AI가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자녀 세대의 미래까지 맡길 수 있는 기술인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중의 불만이 쌓이면 정치를 움직이고 규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마가(MAGA) 진영 내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실리콘밸리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가을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전통 마가 지지층인 백인 블루칼러와 뒤늦게 마가와 결탁한 실리콘밸리의 규제 해방론자들 사이에 반목 또한 커질 수 있다. 메타플랫폼스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리 집 뒷마당에는 No...빅테크 여론전 나서 대형 AI 기업과 인프라 사업자들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힐 때가 적지 않다.  해당 동향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의 반대로 차단됐거나 지연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48건, 사업비 규모로는 총 15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만 지역 사회의 반발로 취소된 프로젝트는 20건에 달해 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AI 인프라 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CEO는 "몇 달 안에 오픈AI와 앤스로픽을 겨냥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며 "사람들은 AI를 싫어한다. AI의 인기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정치인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나빠지자 AI 빅테크들은 여론전과 정치권 로비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이고 있다. 전력 사용료를 더 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홍보전도 병행 중이다. 오픈AI의 글로벌 대외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리헤인은 "AI를 두려움의 관점에서 쉼없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증폭시키게 된다"며 "에너지 비용과 아동 보호 등 구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왜 이 기술이 국가와 세계에 이로운지 더 정교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osy75@newspim.com 2026-05-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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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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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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