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표창 등 22개 포상 수여
보산진 "주역들, 적극 추천 달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추천이 시작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26년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한국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또는 단체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7점 등 총 22개의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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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추천 후보자 접수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5.10.02 sdk1991@newspim.com |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대상은 의료서비스·병원시스템·제약·의료기기 등 한국의료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했거나 외국인환자 유치 인프라 조성에 공헌한 국민이다. 의료인 국내 연수·나눔의료 확산, 지역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의료 해외 진출 역량 강화, 한의학·한의약 분야 해외 진출 및 유치 역량 강화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전반을 도운 유공자도 발굴한다.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후보자 추천은 보산진 홈페이지의 '알림마당 - 사업공고 페이지'에 접속해 공고문을 확인하고 필요 서류를 작성하고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10월 24일 18시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자체 심사를 거쳐 포상 주관부처인 복지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포상수여식은 내년 3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이다.
한동우 보산진 국제의료본부장은 "2024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117만명을 돌파한 만큼 대한민국은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국가로 도약했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묵묵히 활약하고 있는 주역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