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전략 성과에 힘입어 국내 주식 전략까지 확대
경기 국면별 Top-down 분석과 종목 선별 Bottom-up 접근법 결합
규칙화된 퀀트 알고리즘으로 변동성 관리 및 장기 성과 추구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쿼터백자산운용은 하나증권과 협업해 국내주식 자문형 랩(Wrap)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쿼터백의 국내 주식 대표 전략인 'K-로테이션'을 기반으로 설계된 것으로, 미국주식 전략에서 입증된 성과를 토대로 국내 주식 시장까지 운용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K-로테이션' 전략은 한국 경기 국면 진단을 출발점으로, 각 사이클에 맞는 스타일·업종·테마를 Top-down 방식으로 선정하고, 개별 종목은 Bottom-up 분석을 통해 선별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빠른 순환과 팩터 기반의 액티브 로테이션 전략으로, 한국 증시의 국면에 적응하는 팩터 전략을 활용해 투자 기회를 포착하고 지속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시장 국면 변화에도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변동성을 관리하며 장기 성과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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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5.10.02 y2kid@newspim.com |
금융위원회-코스콤 테스트베드 내에서 실제 계좌(한국주식 1호)를 약 3년간(2022년 8월 3일~2025년 9월 30일) 운용한 결과, 누적 수익률 87.1%를 기록해 같은 기간 코스피(39.1%)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데이터 기반 퀀트 운용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본 성과는 '한국주식 1호' 기준이며, 유사 전략인 'K-로테이션' 역시 동일한 철학과 기법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또한 쿼터백자산운용은 자체 개발한 퀀트 엔진을 통해 규칙화된 투자(Rule-based investing)를 실현한다. 기존 액티브 매니저의 주관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일관성과 객관성을 확보한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가입은 하나증권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쿼터백자산운용 조홍래 대표는 "미국주식 전략에서 검증된 철학과 성과를 토대로, 한국 시장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을 구현했다"며 "하나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경기 국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차별화된 국내 주식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