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4일 개막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앞두고 행정안전부, 경남도, 경찰·소방과 함께 진주성과 남강변 일원에서 축제장 통합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점검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점검과, 경남도 사회재난과,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관계자와 축제 주관단체, 시 국·소장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점검팀은 축제 전반의 안전관리와 운영 준비 상황을 집중 확인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유등 및 시설물 설치상태, 관람 동선과 공간 배치, 임시주차장 및 셔틀버스 운행 계획, 무대 구조물 안전성, 응급상황 대응체계 등이다.
초혼점등식이 열리는 망경동 수상 특설무대와 수상 불꽃놀이, 드론 라이트쇼 등 인파가 집중되는 행사장의 안전성이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조규일 시장은 "축제의 완성도는 현장에서 결정된다"며 "세계인이 찾는 진주의 10월 축제가 안전하고 품격 있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진주시의 10월 축제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해 제74회 개천예술제,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3개 대표 축제가 동시에 열려 예술과 역사, 드라마 콘텐츠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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