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지 시간당 20㎜ 내외 강한 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추석 다음 날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 이어지겠다.
6일 기상청은 하루 뒤인 오는 7일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리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에는 다음 날(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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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다음 날인 7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 이어지겠다. 사진은 지난 5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걷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6~8일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남서부 20~60㎜ ▲서울·경기(남서부 제외), 서해5도 10~40㎜ ▲강원산지·동해안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내륙 10~40㎜ ▲대전·세종·충남 20~60㎜ ▲경북북동내륙·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10~40㎜ ▲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 대구·경북(경북북동부·서부내륙 제외) 5~20㎜ ▲제주도 5㎜ 안팎이다.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귀경길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6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1~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8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