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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쟁연구소 "우크라, 토마호크 미사일로 러 후방 목표 1945곳 타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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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장거리 정밀 타격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쏠 경우 러시아 후방 군시설을 최대 2000곳 가까이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미사일 역량에서 극단적 열세를 보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후방 깊숙한 목표를 공격할 수 있게 되면 전쟁 양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 2003년 12월 23일(현지 시간) 미 해군의 유도 미사일 순양함 USS 케이프세인트조지함이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최근 토마호크 미사일이 타격할 수 있는 러시아 군사시설의 위치를 담은 지도를 공개했다.

ISW 지도에 따르면 사거리가 2500㎞인 토마호크 미사일의 경우 76곳의 공군기지를 비롯해 1945곳 이상의 러시아 영토 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거리가 1600㎞ 미사일은 1655개 이상의 목표물을 사정권에 둘 수 있다.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전쟁연구소의 지도는 토마호크 미사일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우크라이나는 이 미사일로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을 공격할 수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서방이 제공한 장거리 타격 무기 3종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이 제공한 에이태큼스(ATACMS) 전술 지대지 탄도미사일은 사정거리가 300㎞이며, 영국의 스톰섀도(Storm Shadow)와 프랑스 스칼프-EG(SCALP-EG) 등 두 종류의 공대지 순항미사일은 250㎞이다.

우크라이나는 미사일 외에 공격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후방을 공격하고 있지만 파괴력이 약하고 러시아 방공망에 대부분 요격되고 있다.

하지만 토마호크는 사정거리가 긴 데다 파괴력이 크고 방공망 회피 능력도 갖추고 있어 우크라이나군의 공습 역량을 크게 올릴 전망이다. 타타르스탄 공화국 옐라부가에 있는 샤헤드 드론 공장이나 사라토프주(州)에 있는 엥겔스-2 공군 기지와 같은 주요 군사 자산을 손상시키거나 파괴할 수 있다고 ISW는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충분한 수량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공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런던정치경제대학(LSE)의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IDEAS의 부카 부크사노비치 연구원은 토마호크가 러시아에 더 큰 상처를 남길 잠재력은 있지만  공급 수량이 많지 않아 전쟁의 양상 자체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토마호크의 제한된 수량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 공급 가능성도 낮다"고 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 생산된 토마호크는 매년 55~90발이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57발은 미 국방부가 구매할 계획이다. 

미군도 이미 토마호크 미사일에 대한 배치와 용도를 지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미군 관리들은 우크라이나에 보낼 만큼 충분한 비축분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작년 초 토마호크 미사일 400발을 도입하는 계약을 미국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거리 1600㎞, 2500㎞ 미사일 각각 200발씩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달 콩고급(級) 구축함 초카이함이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고 발표했다. 초카이함은 내년 9월까지 1년간 미국에 머물면서 선박 개조 및 토마호크 운영을 위한 훈련을 받게 된다.

일본은 초카이함을 포함해 8척의 현존 이지스 구축함(콩고급 4척, 아타고급 2척, 마야급 2척)과 2027년 이후 취역하는 신형 이지스 구축함 2척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할 예정이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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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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