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마을 대상 수리·정비
농업기계 운전 연수 병행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영농 편의와 안전한 농기계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운전 연수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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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계 순회수리·안전교육 및 농업기계 운전 현장 연수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농업기술센터] 2025.10.10 |
시에 따르면 농업기계 순회수리·안전교육은 전문 인력팀이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경운기, 관리기 등 농업기계를 정비하고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울주군 상북면 이천마을 등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10개 마을의 수리를 완료했다. 나머지 5개 마을은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농업기계 운전 현장연수교육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이 교육은 지난 3월부터 매주 목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5회 진행됐다.
울주군 농업인의 수요에 맞춰 10월부터 11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 서부분소(울주군 언양읍 태기길 12)에서도 세 차례 현장연수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해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에서 즉시 대응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농업기계 교육과 기술지원을 확대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 농업기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