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CG온콜로지 ①방광 지키는 신약 '눈앞', 주가 침묵 깼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광암 70% 이상 환자군에 희망"
한 달 반 주가 70%가량 급등, 왜?
주가 급등 중심엔 크레토스티모젠
암세포 파괴와 면역체계 활성화

이 기사는 10월 10일 오후 4시3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의 방광암 치료제 개발회사 CG온콜로지(종목코드: CGON)가 내년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서 식품의약국(FDA)의 '혁신치료제'와 '패스트트랙' 지정을 모두 받은 CG온콜로지의 관련 약물은 방광암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질환의 환자 사이에서 희망이 되고 있다.

◆한 달 반 70% 급등

CG온콜로지의 주가는 약 한 달 반 만에 70%가량 뛰었다. 현재 44.46달러(9일 종가)로 지난 8월 말경 대비 상승폭이 66%다. 작년 1월 상장 이후 올해 8월 말경까지 고도를 완만히 낮추며 횡보를 거듭하다가 이후 급히 상승하기 시작한 것이다. CG온콜로지는 주가는 상장 초기 50달러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CG온콜로지 주가 상장 이후 추이 [자료=코이핀]

CG온콜로지 주가가 단기간 급등한 배경에는 연쇄적인 호재 발표와 일부 공매도 세력의 항복이 있다. ①8월29일 회사가 캔터피츠제럴드와 모간스탠리가 주최하는 투자자 컨퍼런스에 참가하겠다고 발표하겠다고 하자 중대 발표를 기대한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몰렸다.

주가를 한 번 더 들어올린 것은 ②9월3일 비근육침습성 방광암(NMIBC) 중간위험군 대상 'PIVOT-006' 3상 임상시험 등록 완료 발표다. '무작위 대조 연구'가 당초 계획보다 1년가량 앞당겨져 시행될 것이라고 발표한 셈으로 그만큼 회사가 개발에 자신감이 있다는 신호로 읽혔다.

결정적인 것은 ③9월5일 발표된 NMIBC 고위험군 대상 'BOND-003' 3상 시험의 추가 결과(업데이트)다. 24개월 뒤 완전관해를 달성한 환자가 1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는 내용이었다. 기존 표준치료(후술)에 실패한 고위험 환자들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허가 신청서 제출 근거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④일부 공매도 세력의 숏스퀴즈도 주가 상승 압력을 끌어올렸다. 지난 8월 말 당시 CG온콜로지의 공매도 비율은 21%를 초과했었다. 유통주식수의 5분의 1 초과분이 주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었던 셈이다. 연속된 호재에 공매도 세력이 손실을 막기 위해 주식을 급히 되사들이는 숏커버링이 발생하면서 주가 상승의 연료가 됐다. 

◆중심엔 '크레토스티모젠'I

주가 급등의 중심에 있는 개발 물질은 '크레토스티모젠(가느다란 관을 요도를 통해 방광에 삽입한 뒤 약물 주입)'이다. 크레토스티모진은 '종양용해 면역치료제'인데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면서 동시에 신체의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돕는 이중작용 기전을 갖는다. 일반 항암제와 달리 신체의 자연적인 방어 시스템까지 활성화해 효능과 지속성을 높이는 게 목표다.

크레토스티모젠이 타깃하는 질환은 전체 방광암 환자의 70~75%가 해당되는 NMIBC이다. NMIBC은 방광의 안쪽 벽에만 암세포가 있고 아직 근육층까지 퍼지지 않은 초기 단계의 방광암이다. 이 단계에서는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은 적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근육층으로 퍼져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 물질이 특별한 것은 환자들의 절박한 상황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NMIBC 환자들은 암이 악화하면 방광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방광을 제거하면 평생 인공 방광이나 소변 주머니를 차고 살아야 하므로 환자들은 이를 피하고자 최대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를 찾는다.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크레토스티모진의 필요성을 부각시킨다는 설명이 나온다. 현재 표준 치료제인 'BCG(결핵균 기반)'가 세계적인 공급 부족 문제(10년 넘게 지속)를 겪는 가운데 재발률이 높고 부작용도 많다. 현재까지 FDA 승인을 받은 NMIBC 치료제는 4개 정도인데 크레토스티모진 만큼의 경쟁력은 갖추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심엔 '크레토스티모젠'II

크레토스티모진의 장점을 보여준 게 ③9월5일의 NMIBC 고위험군(BCG 치료에 실패한 고위험 환자) 대상 'BOND-003' 3상 시험의 추가 결과다. 24개월 시점 완전관해를 유지한 환자가 12명 더 확인되면서 크레토스티모진의 장기 지속성이 재입증된 것이다. 단순 숫자 추가가 아니라 FDA 허가 신청에 필요한 데이터의 완성도를 높이는 결정적 진전으로 평가받았다.

*완전관해는 완치로 가는 일종의 필수 첫걸음이다. 완전관해는 '치료 후 모든 검사에서 지금 당장 암이 보이지 않는다'는 현재 상태를 말한다. 재발 없이 유지되는 완치의 전 단계다. 완전관해 상태에서도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 다수의 환자가 완전관해 후 1~2년 안에 재발을 경험한다.

크레토스티모진은 올해 3월 결과에서 100명 중 83명(75.5%)이 완전관해(치료 중 언제든 한 번이라도 도달)를 달성했고 올해 4월 발표된 24개월 시점 완전관해 유지율은 42.3%였다. 지난달 결과를 통해 24개월 평가를 완료한 환자 12명이 추가로 완전관해 상태임이 확인됐다는 건 앞서 발표된 42.3%라는 24개월 지속률이 더욱 견고해졌다는 의미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18게임 연속 안타 행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BO 출신 타격 천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를 뒤집어 놓고 있다. 한국인 빅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하루 만에 새로 썼다. 결정적인 순간에 변함없는 클린 히트로 소속팀의 8점 차 대역전승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17경기 연속 안타로 추신수와 김하성을 넘어섰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며 기록을 18경기로 늘렸다.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가진 연속 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끝내기 만루포를 때린 브라이스 엘드리지와 포옹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시즌 23번째 멀티히트다. 최근 3경기 연속 2안타 이상을 몰아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5에서 0.338로 뛰어올랐다. 내셔널리그 타율 선두 오토 로페스(0.342)를 4리 차로 턱밑까지 추격한 메이저리그 전체 2위 기록이다.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워싱턴 좌완 선발 포스터 그리핀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부터 진가를 드러났다. 팀이 1-6으로 뒤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이정후는 그리핀의 초구 낮은 커브를 감각적인 배트 컨트롤로 걷어 올려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유인구였지만 이정후의 방망이를 피해 가지 못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완성됐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8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8회말에는 '발 야구'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3-9로 뒤진 상황에서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귀중한 볼넷을 골라냈다. 지난달 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39일 만에 나온 볼넷이다. 출루한 이정후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3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틀 연속 도루다. 이후 대니얼 수색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자이언츠는 8회에만 맷 채프먼과 라파엘 데버스의 백투백 홈런 등을 묶어 5점을 추격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9회 안타를 치고 나가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이날의 역전 드라마의 크라이막스는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이었다. 7-10으로 뒤진 무사 1·2루 찬스가 이정후에게 걸렸다. 워싱턴은 빅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인 이정후를 저격하기 위해 좌완 미첼 파커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정후는 불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에 몰렸으나 파커의 5구째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이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친 브라이스 엘드리지를 축하하며 역전승을 자축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순식간에 무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후속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는 파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1-9로 뒤지던 경기를 11-10으로 뒤집은 오라클 파크 역사에 남을 '극장승'이었다. 이정후의 정교한 타격을 징검다리로 대역전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1 08:47
사진
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