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서비스가 중단되자 '광주신문고'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신문고는 오는 13일부터 광주시 누리집 내 전용 메뉴를 통해 운영되며 국민신문고·안전신문고·일반 민원·공무원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한곳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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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사진=박진형 기자] |
이번 조치는 국민신문고 복구에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앞서 광주시는 각 부서 및 민원창구에서 우편 및 방문 접수 체계를 가동했다. 접수된 민원은 수기로 관리하는 등 긴급하게 대처하고 있다.
황인채 시민소통과장은 "국민신문고 중단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자체 온라인 민원접수 창구를 신속히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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