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한국투자증권에서 13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3Q25 Preview: 그래도 1등이니까'라며 투자의견 '매수'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30,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32.7%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대한항공 리포트 주요내용
한국투자증권에서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3분기 항공업종 이익은 시장 기대를 크게 하회할 전망. 하반기부터는 대한항공에게도 쉽지 않은 상황. 지금의 불황은 역설적으로 대한항공의 과점 지위를 강화: 올해는 이익 모멘텀으로 재평가받기 어렵다. 모든 환경요인들이 역대급으로 좋았던 작년의 기저부담도 컸고, 항공기 사고와 무역분쟁 등 악재들이 많았다. 다행인건 그런 올해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2026년을 생각하면 공급경쟁 축소, 아시아나 이익 정상화, 공정위 규제 해소 등 턴어라운드 요인들이 더 많다. 최근 반도체 수요 증가도 항공화물 반등을 앞당길 것이다. 대한항공은 과점적 1위 항공사라는 점에서 내년까지 길게 보고 투자할 여유가 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분석했다.


◆ 대한항공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유지, 30,000원 -> 30,000원(0.0%)
- 한국투자증권, 최근 1년 목표가 하락
한국투자증권 최고운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30,000원은 2025년 09월 15일 발행된 한국투자증권의 직전 목표가인 30,000원과 동일하다. 최근 1년 동안 이 종목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가를 살펴보면, 24년 10월 16일 31,000원을 제시한 이후 상승하여 25년 01월 17일 최고 목표가인 35,000원을 제시하였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다소 하락하여 최근 1년 중 최저 목표가인 30,000원을 제시하였다.


◆ 대한항공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31,214원, 한국투자증권 보수적 평가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보수적 변화
- 목표가 상향조정 증권사 2개
오늘 한국투자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30,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가인 31,214원 대비 -3.9% 낮지만 전체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인 대신증권의 28,000원 보다는 7.1% 높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이 타 증권사들보다 대한항공의 주가를 비교적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31,214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32,769원 대비 -4.7% 하락하였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보수적으로 변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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