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콘텐츠와 챌린지로 소비자 소통 강화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시장 입지 강화 목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애경산업 '시그닉'이 지난 9월 미국 아마존 론칭에 이어 10월 13일 미국 틱톡숍(TikTok Shop)에 공식 입점하며 현지 Z세대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시그닉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고, K뷰티를 선호하는 젊은 층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틱톡숍을 통한 마케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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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닉(signiq) 美 틱톡숍 론칭으로 현지 Z세대 소비자 공략 나서. [사진=애경산업 제공] |
틱톡숍 론칭과 함께 시그닉은 '플럼핑 젤리 시딩키트'를 활용한 다양한 틱톡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틱톡 친화적인 비주얼 콘텐츠, 챌린지 캠페인,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 소통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시그닉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맞춤형 성분을 결합한 효능 중심 브랜드로, "Light up skin's green light"라는 슬로건 아래 피부 본연의 건강함과 탄력을 강조한다. 지난 9월 아마존 론칭과 동시에 선보인 '시그닉 플럼핑 펩타이드 라인'은 피부 탄력 강화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핵심 성분인 '플럼핑 펩타이드'와 '진저 펩타이드'가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완성해 준다. 또한 '딥-리포좀 기술'을 적용해 피부 깊숙이 수분을 전달하며, 파라벤과 벤조페논 등 유해 성분을 배제해 피부 부담을 최소화했다.
시그닉 관계자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소비자가 제품 사용 후기를 공유하는 콘텐츠를 형성하고, 틱톡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