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시그닉 아마존 론칭
25~35세 맞춤형 케어 전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애경산업이 스킨 시그널 케어에 초점을 맞춘 효능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signiq)'을 미국 아마존에 공식 론칭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22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시그닉은 피부가 보내는 다양한 신호를 포착해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25~35세 미국 소비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애경산업은 전문적인 솔루션과 신뢰할 수 있는 제품력, 건강한 피부 설계, 감각적인 만족감이라는 4가지 핵심 가치를 통해 빠르고 효과적인 셀프 클리닉을 원하는 젊은층의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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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스킨 시그널 케어 위한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signiq) 美 론칭_모델컷. [사진=애경산업 제공] |
브랜드명 '시그닉'은 '시그널(Signal)'과 '클리닉(Clinic)'의 합성어로, 집에서도 손쉽게 피부 신호에 맞춘 케어가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Catch the Skin Signal'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형 관리에 집중한다. 특히, K-뷰티를 선호하는 미국 내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틱톡 등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현지 맞춤형 마케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그닉은 브랜드 론칭과 함께 피부 탄력 케어에 특화된 '플럼핑 펩타이드 라인'을 선보였다. 이 라인은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플럼핑 펩타이드'와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진저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했으며, '딥-리포좀 기술'을 적용해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한다. 파라벤, 벤조페논 등 피부에 부담이 되는 성분을 배제해 안전성도 높였다. 제품군은 피부 탄력 개선 크림, 주름 및 탄력 관리 세럼, 모공 케어 패드, 윤곽 마스크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기능성과 효능 중심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틱톡을 통한 K-뷰티 확산 트렌드를 반영해 시그닉을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게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