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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도시적인 레인지로버"...럭셔리 컴팩트 SUV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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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럭셔리 DNA 이식한 막내 레인지로버
일상과 비일상 넘나드는 역동적인 에너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막내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브랜드에서 가장 작은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뛰어난 균형감으로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외형에서는 도시적 세련됨과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며 보는 즐거움을 더하는 세련된 비율이 돋보인다.

1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도시적인 특성을 잘 담아낸 외장 컬러 옵션 '서울 펄 실버'는 한국 시장에 대한 브랜드의 애정과 함께 서울이라는 도시가 지닌 역동성과 차분한 우아함을 표현한 색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레인지로버 헤리티지를 잇는 럭셔리 컴팩트 SUV로서 도심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운전자에게 이상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진=JLR코리아]

◆ 모던 럭셔리 DNA 이식한 막내 레인지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모던 럭셔리 감성을 고스란히 이어받으며 디자인 언어를 계승하고 있다.

쿠페 스타일 실루엣, 플로팅 루프, 매끄럽게 이어지는 웨이스트 라인, 자동 전개식 플러시 도어 핸들이 진화한 익스테리어 디테일과 조화를 이룬다. 독특한 최신 패밀리 룩 그릴 디자인은 레인지로버 라인업의 익스테리어에 통일성을 준다.

외장 컬러로는 서울의 도시 감성을 한껏 담은 서울 펄 실버(Seoul Pearl Silver)부터 아로이오스 그레이(Arroios Grey), 트라이베카 블루(Tribeca Blue) 등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어 각자의 럭셔리 도심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절제미를 강조하는 레인지로버의 디자인 철학은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실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자연광으로 실내를 채우는 파노라믹 루프와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트림 등에 적용된 문라이트 크롬 디테일이 실내에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떠있는 듯한 11.4인치 커브드 글래스 터치스크린은 우아한 절제미의 정수다.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면서도 차량의 주요 기능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약 80%의 기능을 홈 화면에서 단 두 번의 터치만으로 실행할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진=JLR코리아]

◆ 일상과 비일상 넘나드는 역동적인 에너지

뉴 레인지로버는 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강렬한 에너지에 걸맞은 다이내믹한 면모도 선보인다. 비좁은 주차장부터 탁 트인 야간 도로까지 도심 어디든 주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플래그십 레인지로버 스탠다드 휠베이스와 비교해 전장은 약 70cm, 전폭은 10cm가량 작아 복잡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컴팩트한 차를 타면서도 레인지로버만의 모던 럭셔리 감성을 누리고 싶은 사람에게 제격이다.

주행 성능 역시 도심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P250 S와 P250 다이내믹 SE 모델 총 두 가지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두 트림 모두 인제니움 2.0리터 I4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 249PS, 최대 토크 37.2㎏·m의 탁월한 주행 성능과 함께 높은 연비를 제공한다.

레인지로버에 기대하는 독보적인 오프로드 역량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Terrain Response 2®)는 운전자가 주행 환경에 맞게 차량 설정을 컴포트, 에코, 잔디-자갈-눈, 머드, 샌드, 다이내믹 및 자동 모드 가운데 차량 설정을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모드는 엔진, 변속기, AWD 시스템, 서스펜션, 스태빌리티 컨트롤 시스템 설정을 변경해 최적의 견인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실내 공기 정화 시스템 플러스 등 더욱 쾌적한 주행 경험을 지원하는 기능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실내 공기 정화 시스템 플러스는 이오나이저 기능을 활성화하면 PM 2.5 필터로 미세 입자, 먼지,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요인을 자동으로 감지해 저감해준다.

공기를 순환시켜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CO2 관리 기능, 나노이 X 기술로 바이러스를 정화하고 옷에 밴 냄새까지 제거해주는 이온 기능 등 차세대 공기 정화 기술을 빠짐없이 탑재했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진=JLR코리아]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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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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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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