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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허웅+숀 롱 51점 합작... KCC, 공동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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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연승 수확···SK는 3연패 빠지며 공동 7위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CC가 잇따른 부상 악재 속에서도 저력을 발휘하며 시즌 첫 연승을 달성,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KCC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SK전에서 75-67로 승리했다. 이로써 KCC는 시즌 3승 1패를 기록하며 LG, DB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서울=뉴스핌] 부산 KCC 허웅이 13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3점을 성공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 = KBL] 2025.10.13 wcn05002@newspim.com

KCC는 주전 가드 허훈이 여전히 복귀하지 못했고, 최준용도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4일 KT전 이후 결장 중이다. 여기에 이호현까지 이탈한 상황이었지만, 백업 전력들이 제 역할을 다하며 연패 없이 2승 1패로 시즌 초반을 버텨왔다.

반면 홈팀 SK는 시즌 초반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 개막 후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LG와 KT를 연파하며 2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소노와 정관장에게 연패를 당했다. 경기력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이날도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며 3연패의 늪에 빠지며 공동 7위까지 떨어졌다.

이날 KCC에서는 허웅이 3점슛 6개(6/10) 포함 23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숀 롱도 28득점 19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올렸다.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20득점 8리바운드, 알빈 톨렌티노와 김형빈이 각각 14점 13점으로 분전했다.

부산 KCC의 숀 롱. [사진 = KBL]

경기 초반부터 KCC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장재석(8점·7리바운드)이 골밑에서 몸을 던지며 팀을 이끌었고, 숀 롱과 허웅, 송교창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1쿼터를 24-19로 리드했다. 기세를 이어간 KCC는 2쿼터 들어 한 때 41-27, 14점 차까지 달아나며 완벽한 흐름을 만들었다. SK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고, 패스 흐름이 끊기며 실책이 잦았다. 다만 2쿼터 막바지 아시아쿼터 톨렌티노(14점·3점슛 3개)의 외곽포가 터지며 35-4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KCC의 우세는 이어졌다. 3쿼터에서 KCC가 다시 점수 차를 벌렸지만,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송교창이 4번째 파울을 범해 벤치로 물러나는 변수가 발생했다. 송교창을 다시 투입한 4쿼터, 톨렌티노의 3점슛과 워니의 2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58-63 5점 차 승부를 만들었다. 4쿼터 4분까지 6점을 책임진 워니의 맹활약에 힘입어 62-65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위기 때마다 KCC의 해결사는 숀 롱이었다. 장재석의 패스를 받아 골밑 득점을 올린 그는 곧바로 자유투로 2점을 추가하며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허웅의 결정적인 앤드원과 추가 자유투로 KCC는 남은 3분여를 앞두고 72-64로 재차 달아났다. 이후 공격 흐름이 다소 주춤했지만, SK의 외곽슛이 연속해서 림을 맞고 빗나가며 승부는 그대로 굳어졌다.

결국 KCC는 부상 공백 속에서도 집중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시즌 첫 연승을 완성, 초반 리그 판도에서 우승 후보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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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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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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