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D 모니터와 협업, 현장 시연 진행
글로벌 사전등록 진행 중…11월 지스타 참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넷마블은 '브라질 게임쇼 2025(BGS 2025)'에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STAR DIVE)'를 성황리에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브라질 게임쇼는 매년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남미 지역 최대 게임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렸다. 넷마블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몬길: 스타 다이브'의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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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게임쇼 2025 넷마블 '몬길: STAR DIVE' 시연 부스 모습. [사진=넷마블] |
브라질 게임쇼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통해 '몬길: 스타 다이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오디세이 3D'는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3D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모니터로 양사 협업을 통해 '몬길: 스타 다이브'의 캐릭터와 배경, 장면 특성에 맞춰 입체감을 최적화했다.
'몬길: 스타 다이브'를 시연한 한 참관객은 "그래픽과 비주얼이 마음에 들었다. 단순히 화면을 보는 것을 넘어 정말 게임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관객도 "몬스터를 수집하는 몬스터링 시스템이 매우 독특하고 신선했다"라고 호평했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돼 인기를 끈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과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시스템이 특징이다.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독일어, 일본어, 포르투갈어(브라질) 등 12개 언어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음성을 지원한다.
넷마블은 지난달 열린 '도쿄게임쇼 2025' 현장에서 '몬길: 스타 다이브'의 플레이스테이션5(PS5) 콘솔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오는 11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도 참가한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