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5개국 27만 MAU 확보
내년 상반기 서비스 출시 목표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크로스허브가 국내 4개 투자사로부터 총 8억 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에는 크립톤, 제타플랜인베스트먼트, 엠와이소셜컴퍼니, 와이앤아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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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허브 글로벌 인증·결제 솔루션 서비스 이미지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25.10.14 |
지난해 5월 설립된 크로스허브는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신원인증 및 글로벌 결제 솔루션 기업으로 설립 1년 만에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기업, 기술보증기금 벤처캠프 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다수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20여 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선정된 크로스허브는 동남아 5개국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 런칭으로 3개월 만에 27만 명의 월간활성사용자(MAU)를 확보했다. 현재 국내 주요 은행과 글로벌 기업과 약 20건의 PoC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로스허브는 현재까지 100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과 제휴를 맺고 12만 개 가맹점을 확보, 누적 결제 거래액 500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리틀펭귄' 선정으로 10억 원, R&D 지원사업 등 총 46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부산창경은 크로스허브를 2025년 BOUNCE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 선정기업으로 지정해 글로벌 인증·결제 인프라의 전략적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창경 장한이 PM은 "크로스허브는 기술력과 실행력을 갖춘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투자 연계와 해외 네트워크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