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10·15 부동산대책] 6억 주담대? 소득 1.2억 넘어야···소득 낮으면 3억 어렵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5억 이상 주택 주담대 한도 대폭 축소
서울 전역 규제지역 지정, LTV 40% 적용
스트레스 DSR 금리 3% 상향 조정 강화
소득 낮을수록 대출 줄어, 실수요 피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15억원 이상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크게 줄어들고 서울 전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 담보인정비율(LTV)도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여기에 스트레스 금리도 1.5%에서 3%로 대폭 상향된다. 정부는 고가 주택을 대한 맞춤형 규제라는 입장이지만, 소득이 낮을 경우 10억원 이하 아파트를 구매해도 대출한도가 1억원 가까이 줄어드는 상황이 속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집값 15억 넘으면 2억~4억원 제한, 고가주택 규제 강화

우선 주택가격(공시지가)에 따라 주담대 한도가 줄어든다.

수도권 및 규제지역을 기준으로 15억원 이하는 현재와 동일하게 최대 6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지만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는 최대 4억원 ▲25억원 초과는 최대 2억원 등 차등 규제가 신설됐다. 당장 내일(16일)부터 적용된다.

부동산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말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9㎡ 10억5006만원, 84㎡ 13억8086만원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15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주담대 축소 조치는 평균가 이상을 넘어서는 고가 주택을 맞춤형으로 규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서울 전역 LTV 40%, 10억 아파트 최대 4억만 가능

15억원 미만 주택이라 하더라도 6억원을 모두 대출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신규 지정에 따라 주담대 LTV 비율이 기존 70%에서 40%에서 낮아지기 때문이다.

LTV는 주담대 시 대출 가능 금액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40%의 경우 주택가격의 최대 40%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규제지역은 15억원 주택은 최대 6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10억원은 4억원까지만 가능하다.

이번 10.15 대책에서는 기존 강남·서초·송파·용산 등 4개 자치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를 유지함과 동시에 나머지 서울 21개 자치구 전체와 경기도 12개 지역을 신규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 따라서 서울에서는 15억원 이하라고 해도 최대 6억원이 아니라 주택 가격의 최대 40%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주택 가격이 낮을수록 받을 수 있는 주담대도 줄어들기 때문에 면밀한 계산이 필요하다.

◆ 최대 1억원 가까이 한도 축소, 저소득 타격 불가피

여기에 당장 내일(16일)부터 규제지역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DSR 금리가 현 1.5%에서 3%로 상향 적용된다. 스트레스 금리는 실제 대출금리(이자)에는 반영되지 않고 전체 대출한도만 줄이는 효과가 있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5.10.15 peterbreak22@newspim.com

이를 반영하면 금리 4.2%, 30년 상환을 기준으로 할 때 연봉 6000만원 차주 한도는 약 3억5000만원에서 약 3억원으로 약 5000만원 가량 줄어들게 된다.

특히 최대 한도 6억원을 받기 위해서는 현행은 단독 또는 부부합산 소득이 1억원을 넘어서면 가능하지만 스트레스 금리 3% 적용 이후에는 최소 1억2000만원은 넘어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실제 대출금리나 대출기간에 따라 상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

또한 1억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가지고 있는 경우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으로 묶인 서울시 전역과 경기 일부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게 제한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10.15 대책에서 고가주택에 대한 규제는 강화하되 정책자금대출을 DSR 포함에서 제외하는 등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은행권에서는 지난 6.27 대책과 동일하게 단기적인 효과는 있겠지만 대출을 과도하게 규제, 결국 현금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유리하고 서민층의 주택 시장 진입을 막아 전세 또는 월세 가격이 높아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우려는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미 은행별로 대출 총액 한도에 근접, 사실상 대출 통제가 이뤄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대책 이후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문제는 연간 총액이 리셋되는 내년이다. 대출규제만으로는 시장을 안정시키기 어려운만큼 결국 공급이 관건일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