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5개 사회단체 50여 명 참여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에 힘써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철암동의 단풍철 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철암단풍군락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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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철암동, 철암단풍군락지 환경정화 활동 전개.[사진=태백시] 2025.10.15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4일부터 시작된 환경정화활동은 오는 19일까지 총 5일간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5개 사회단체 회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산책로와 휴게공간 청소, 단풍 관광지 주변 예초작업, 쓰레기 수거 등 탐방로와 편의시설 정비에 집중하며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관광지 위생과 질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종숙 철암동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철암단풍군락지가 깨끗하게 정비돼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살기 좋은 마을과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철암단풍군락지는 태백시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로, 매년 붉게 물든 단풍과 함께 탄광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관광지다. 오는 10월 18~19일에는 '2025 태백 in 단풍 백패킹 페스티벌'이 개최돼 지역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자긍심 고취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