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악소리'나는 은값 ①런던 재고 쇼크에 '시세 분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한 달 극적 상승세
숏포지션 청산이 증폭
차입 비용 급등 방아쇠
배경엔 추세적 재고 감소

이 기사는 10월 16일 오후 4시1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국제 은(銀)값이 이른바 '런던 재고 대란' 속에서 최고가를 거듭 경신 중이다. 연초 이후 가격 상승폭은 80%를 초과해 올해 금값 상승률을 크게 앞선다. '금의 저렴한 사촌'이라는 별명이 무색해졌다.

통상 은은 금과 다르게 시세 변동성이 상당한 편이라 현재 같은 급등 국면에서는 신중론이 우세해지기 마련이지만 오히려 전문가 사이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추가 강세를 낙관하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단기적으로 되돌림을 경계하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숏스퀴즈에 '분출'

영국 LBMA(런던금은시장협회)에 따르면 15일 은 현물가격은 온스당 52.59달러로 작년 말(28.94달러)보다 무려 82% 높은 수준에서 고시됐다. LBMA는 세계 은 현물거래의 기준가격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은 현물가격 장기 추이 [자료=비앙코리서치]

은값의 상승폭은 최근 한 달여 사이로 보면 더 극적이다. 지난달 초 40달러 선에서 한 달 반 동안 30%나 뛰어올랐다. 연초부터 올해 8월까지 완만하게 전개된 랠리가 '분출' 양상으로 변모했다.

국면 전환의 직접적인 계기는 런던 현물시장에서 발생한 '숏스퀴즈'다. 상업적 헤지와 투기적 수요(은값 하락 베팅) 등으로 여름부터 누적된 숏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시세가 솟구친 것이다.

◆런던 재고 쇼크

숏스퀴즈의 핵심 배경은 런던의 재고 부족이다. 근본적인 이유는 거래인들이 런던의 은을 뉴욕으로 대거 이동한 데 있다. 올해 초 미국 정부의 은 관세 부과 우려가 확산하면서 런던의 은을 뉴욕으로 수송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했고 이에 따라 런던 재고가 급격히 감소했다.

10월 실수요(인도<印>발)와 ETF 등 투자 수요의 급증은 재고 부족 현상을 심화시켰다. 이에 따라 런던에서 즉시 거래가능한 재고는 일평균 거래량의 절반으로 쪼그라들었다. 하루 거래량의 절반만 감당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통상 하루분 이상 충당)이 된 거다.

재고 부족 속에서 대규모 청산을 유발한 방아쇠는 리스율의 급등이었다. 리스율은 공매도 투자자들이 실물 은을 빌려 포지션을 유지하는 비용과도 같다. 통상 대비 30여배 치솟은 비용이 공매도 세력을 항복으로 내몰았다.

은 리스율(1개월 비용을 추정해 연율화)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리스율은 1% 미만(1개월 비용을 추정해 연율화)에서 유지되는 게 통상적이다. 하지만 리스율은 올해 공급 부족 현상 속에서 점진적으로 상승해 19%까지 올랐고 재고 부족이 극에 달한 이달에는 30~35%까지 폭등했다.

삭소뱅크의 전략팀은 "런던 현물시장에서 발생한 역사적인 숏스퀴즈에 따른 가격 급등세가 뉴욕 선물시장으로 전이됐다"며 "유동성 스퀴즈가 최근 랠리를 증폭했다"고 했다.

◆추가 강세론I

런던 시장에서 벌어진 국지적 재고 부족이 단기 급등의 배경이라면 전문가들이 중장기 강세를 예고하는 근거는 구조적인 수급 긴축이다. 예년이라면 과열론이 우세할 법한데도 100달러 전망이 조명되는 데는 이런 이유가 있다.

구조적인 수급 긴축을 뒷받침하는 논거는 크게 2가지다. 첫째는 은 생산량이 되레 줄고 있다는 점이고 둘째는 산업용에서 경기 사이클과 무관한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거다. 공급과 수요 양축에서 동시에 긴축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는 거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