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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AI 중심 첨단기술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101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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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창원대, AI 교육과정 개편
중소기업 협력 산업 경쟁력 도모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AI 중심 첨단기술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에 1019억 원을 투입해 'AI 선도도시 창원' 구축에 나섰다.

조성환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AI와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4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1019억 원 규모로 2031년까지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조성환 경남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왼쪽 두 번째)이 16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AI 선도도시 과학기술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0.16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3무(無교수·無교재·無학비) 철학을 바탕으로 산업수요형 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서울과 경산에서 2500여 명 졸업생을 배출했고 취업률 85.8%, 정규직 취업 89%를 기록했다. 창원 지역에도 국비 72.5억 원이 배정돼 연간 200여 명의 AI·SW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에서는 경남대가 AI·SW융합대학으로 개편해 매년 학사 200명, 석사 2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립창원대도 2024년 선정돼 교육 인프라 개선과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창원 제조업의 스마트팩토리화와 공정 최적화를 지원한다.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남대가 224명 재학생과 240명 재직자를 대상으로 AI·SW 융합 연구와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과 협력해 지역 균형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국립창원대는 교육부 '글로컬 랩' 사업에 선정돼 방위산업 분야 AI 기술 연구를 선도한다. 방산 설계·제조·평가 기술 고도화와 핵심 연구인력 600명 배출을 목표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은 극한환경 기계부품소재 연구를 통해 경남 제조업 르네상스를 추진한다. 창원대 산학협력단이 스마트 센서, 복합 적층 기술, AI 기반 기계 상태 평가 등 연구를 수행 중이다.

시는 이와 함께 피지컬 AI(물리정보신경망 기반) 첨단 글로벌 기업과 국내 선도기업 인재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조성환 미래전략산업국장은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창원국가산단을 연계하여 창원이 AI 선도도시이자 인재 양성 거점도시로의 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피지컬 AI 글로벌 기업 및 국내 선도기업의 인재를 적극 유치하여 창원을 신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들은 창원시가 AI와 SW 분야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산업 혁신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육성으로 국가균형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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