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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최근 10년간 한국은행 금 매입량 '0'…"외환보유 다변화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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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 보유 104.4톤, 세계 38위…외환보유액 대비 1.2%
정일영 의원 "금, 통화 주권 안정 위한 전략적 확대 필요" 조언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최근 10년간 한국은행이 금 매입을 하지 않으면서 외환보유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의 금 보유 현황을 점검한 결과, 2013년 이후 10년 넘게 추가 금 매입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금을 적극적으로 매입하며 외환보유 다변화에 나선 것과 대조적인 행보다.

정일영 의원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약 4400달러로 1년 전 대비 50% 정도 급등했으며, 최근 미국 금리 인하 전망·달러 약세·지정학적 긴장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한국은행 금 매입 및 보유현황. [자료=정일영 의원실] 2025.10.20 plum@newspim.com

반면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은 104.4톤(외환보유액의 약 1.2%)에 불과하며, 마지막 매입은 2013년 2월(20톤) 이후 10년 넘게 정체 상태다. 같은 기간 외환보유액이 4220억 달러로 세계 10위 규모임에도 금 비중이 지나치게 낮아, 글로벌 추세에 비해 리스크 분산 측면의 취약성이 지적되고 있다.

정일영 의원은 "금은 단순한 위기 피난처가 아니라 통화주권을 지키는 전략자산"이라며 "미국 국채 중심의 외환자산 운용만으로는 달러 변동성이나 지정학 리스크에 대응하기 어려워 한국은행도 시대 변화에 맞게 금 보유 확대를 중장기 과제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환보유액 운용의 안정성·유동성·수익성 원칙은 중요하지만, 고정된 절대 기준이 아니라 시대적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해야 한다"며 "금 비중 확대를 통해 외환보유 포트폴리오의 안전성을 높이고, 국민경제 신뢰도를 제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이 금을 단순 투자자산이 아닌 국가 금융안정의 핵심 자산으로 인식하고 장기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외환 보유 운용의 투명성과 전략적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의원이 16일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정일영 의원실] 2025.10.16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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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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