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목표…체계적 환경경영 강화
광고 제작 전 과정에 친환경 가이드라인 적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제일기획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경영 시스템 인증 'ISO 14001'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경영 체계 구축과 개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ISO 14001'은 기업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 효율성을 높이며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있는지를 종합 평가해 부여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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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5% 줄이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전사적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환경 업무 전담조직인 환경경영팀을 신설하고, 사내 환경경영 협의체를 구성해 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광고 제작 단계에서도 친환경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광고 제작 환경경영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임직원과 협력사에 배포하고, 폐전선 수거 캠페인 등 다양한 사내 친환경 활동을 추진하며 구성원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있다.
제일기획은 2023년과 2024년 한국ESG기준원(KCGS)의 평가에서 2년 연속 환경 부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ISO 14001 인증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 환경경영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앞서 제일기획은 2023년 12월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을 취득했다. 임직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광고업계 전반의 안전보건 수준을 선도하고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환경과 안전경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