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국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자연 체험 기회, 시민 참여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수목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025 경상남도수목원 단풍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 |
2025년 경상남도수목원 단풍축제 포스터 [사진=경남도] 2025.10.21 |
이번 축제는 처음 열리는 행사로,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맞춰 수목원의 가을 풍경을 전시와 체험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목원이 보유한 분재 전시와 국화 전시가 상시 운영되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 마음의 단풍 한줄' 소망지 걸기, 단풍잎 엽서 만들기, 단풍잎 목걸이·머리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경상남도수목원은 다양한 수종과 계절별 꽃이 어우러진 산림문화공간으로, 가을철이면 단풍 명소로 알려져 있다.
평소 가족 나들이객과 사진 애호가가 즐겨 찾는 가운데, 이번 축제를 통해 수목원의 가을 정취를 새롭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효 원장은 "처음으로 마련된 단풍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