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인증제로 전문성 강화
맞춤형 교육과 캠페인 병행 운영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1사1교 금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방문교육, 체험활동, 동아리 운영지원 등을 통해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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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이 '1사1교 금융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2025.10.21 |
올해 BNK경남은행 직원 5명이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25년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를 수료하고 필기시험과 강의평가를 통과해 인증을 받았다. 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각 영업점에 금융교육 담당자를 지정하고 결연 학교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BNK경남은행은 지역 초·중·고 362개교와 1사1교 금융교육 협약을 맺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279건의 교육을 운영했다. 장애인과 노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20여 건의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김경옥 상무는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제'를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과 윤리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과 취약계층의 금융 이해를 높이는 실질적인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과 별도로 경남 지역 시니어클럽과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찾아가는 디지털 금융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소비자 보호, 이동점포 운영 등 다양한 금융안전 캠페인도 병행 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