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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로 전락한 페디, '창원의 에이스'로 컴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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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트리플A서 방출... 양키스 영입 검토"
보류권 쥔 NC 구단, 재계약 의사 페디에 전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BO 역수출 신화로 불렸던 에릭 페디(32)가 1년 만에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20일(한국시간) "페디가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내슈빌 사운즈에서 방출돼 FA로 풀렸다"고 전했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년 전 그를 트레이드하지 않은 것은 큰 실수였다"며 "때로는 하지 않은 결정이 더 큰 상처를 남긴다"고 비판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인트루이스 에릭 페디가 지난 5월 10일 워싱턴 방문경기에서 2회 역투하고 있다. 2025.05.10 zangpabo@newspim.com

페디는 2023년 KBO리그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기록하며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NC 다이노스에서 MVP와 최동원상을 모두 휩쓴 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해 화이트삭스와 세인트루이스를 오가며 31경기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활약, '역수출 성공 사례'로 꼽혔다.

올해는 완전히 달랐다. 세인트루이스에서 20경기(101.2이닝) 3승 10패 평균자책점 5.22로 부진했고 7월 말 DFA(양도지명) 처리됐다.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으나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부진 끝에 방출됐다. 마지막으로 밀워키에 합류해 불펜으로 전환했지만 7경기(16이닝)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뒤 다시 DFA됐다.

결국 페디의 2024시즌 최종 성적은 3개 팀 통산 32경기(24선발·141이닝) 4승 13패 1홀드 평균자책점 5.49, 탈삼진 83개다. 지난해 KBO 역수출 신화라 불렸던 투수가 1년 만에 FA 신세가 된 셈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초 페디를 트레이드해 전력 보강 기회를 잡을 수 있었지만 그를 붙잡았다가 결국 아무런 대가 없이 잃었다. 매체는 "페디는 지난해 리그 최고 수준의 투수였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포스트시즌 탈락 후에도 트레이드를 하지 않아 기회를 날렸다"고 지적했다.

현지에서는 페디의 다음 행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MLB 노스저지닷컴은 "뉴욕 양키스가 페디 영입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팔꿈치 수술로 공백이 생긴 양키스 선발진 보강을 위한 중간급 베테랑 투수 후보군으로 페디가 거론되고 있다.

NC 다이노스 시절 에릭 페디. [사진 = NC]

페디가 KBO로 복귀할 경우 보류권을 쥐고 있는 NC 다이노스로 돌아가야 한다. NC는 이미 재계약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하며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팀을 이끌었던 절대 에이스로 다시 창원으로 돌아올지, 미국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을지는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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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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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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