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성 보존과 업무 효율성 개선…민원 업무 정상화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세관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27일부터 기존 청사(부산 중구 충장대로 20)로 복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약 2년간 임시청사에서 운영되던 민원 업무가 정상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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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본관 청사 전경 [사진=부산세관] 2025.10.22 |
부산세관은 2023년 9월 노후 시설 정비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청사 리모델링을 시작했으며, 지난 9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이전 작업을 진행해 26일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50년 넘게 부산항 수출입 현장을 지켜온 청사의 역사성과 건축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쾌적한 민원 환경과 효율적인 행정공간 조성을 중점으로 추진됐다.
김용식 부산세관장은 "새 청사에서 부산항의 관문 세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관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