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화합이 지역 경제 활성화
노사민정 콘서트·협력 기반 마련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역 노동계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노총 경남본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노동복지회관 운영과 노동자 복지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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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영 경남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이 22일 한국노총 경남본부를 방문해 노동복지회관 층별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0.23 |
시는 전날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과 노사협력팀장 등이 경남본부를 찾아 정진용 의장 등 임원진과 면담하고, 회관 시설을 점검했다.
간담회에 앞서 시 관계자들은 4층 한국노총 창원지역지부를 방문해 박웅상 지부 의장 등과 지역 노동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양측은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정진용 의장은 "노사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노사가 화합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박진열 국장은 "창원시가 추진하는 시책과 범시민운동에 한국노총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며 "다음 달 22일 열리는 '노사민정 문화콘서트'에 많은 노동자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오는 27일 민주노총, 29일 한국노총과 차례로 2차 간담회를 열고 상생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시는 노동계와의 지속적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노동 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