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우도 자연산 꽃게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가을철 제철 수산물인 자연산 꽃게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청정 해역 우도에서 어민이 직접 잡은 '자연산 꽃게(1.5kg·7미 내외)'를 한정 수량으로 기부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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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청정 우도 자연산 꽃게' [사진=고흥군] 2025.10.23 chadol999@newspim.com |
남해와 득량만, 여자만으로 둘러싸인 고흥은 풍부한 어족자원을 자랑하는 해양도시로 이번에 선보인 꽃게는 양식이 아닌 자연산으로 신선도와 품질이 뛰어나다. 어민이 직접 세척·선별한 후 아이스팩 포장으로 신선도를 유지한 채 전국 소비자에게 배송된다.
군은 제철 자연산 꽃게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어민 소득 증대와 해양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는 청정한 바다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제철 꽃게를 통해 고흥 바다의 신선함과 풍요로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유자축제와 함께하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며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525명을 추첨해 숙박권과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