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내년부터 4년간 도금고를 운영할 금융 기관 후보로 농협은행을 1순위, 신한은행을 2순위, 우리은행을 3순위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 결과는 충북도가 지난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각 금융 기관의 신용도, 예금 금리, 도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 사회 기여 및 협력 사업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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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충북도는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곧바로 공식적인 지정 절차에 들어가 오는 11월 중으로 각 은행과 약정 체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1순위가 제1금고, 2순위가 제2금고를 맡는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소방특별회계 등 두 개 특별회계 및 세 개 기금을 담당하게 되며, 제2금고는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등 6개 특별회계와 13개 기초 자치단체 자산 운용을 맡게 된다.
약정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시작해 2029년 말까지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