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회복과 매출 증대 기대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환급 행사를 연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밀양사랑상품권 5%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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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밀양사랑상품권 5%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밀양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12.27 |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전국 소비 촉진 캠페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행사 기간 중 밀양사랑상품권(카드형, 제로페이형)으로 관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사용 금액의 5%가 환급된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무안면은 별도 환급 행사가 이미 시행 중이어서 이번 행사에 포함되지 않는다.
환급 시점은 결제 수단별로 다르다. 카드형은 결제 다음 날, 제로페이형은 다음 달 20일 전후에 환급이 이뤄진다. 행사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의 생활경제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 순환을 유도해 골목상권 매출 회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밀양사랑상품권을 이용한 소비가 곧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