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와 전북혈액원이 오는 27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4분기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27일 농업기술센터(오전 10시~12시)와 남원시보건소(오후 1시30분~4시), 30일 남원시청(오전 10시~오후 4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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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장면[사진=남원시] 2025.10.24 gojongwin@newspim.com |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혈액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긴 추석 연휴로 인해 헌혈 참여가 줄어든 상황에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헌혈에 참여하려면 전날 음주를 자제하고 최소 4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야 하며, 2식 이상 공복 상태에서는 헌혈이 불가능하다.
헌혈 당일에는 아침 식사 후 참여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남원사랑상품권 1만 원권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헌혈 후 충분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헌혈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값진 나눔"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가 혈액 부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