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푸드 수출 늘리고 제조현장 AI 도입…金 총리 "시너지 효과 발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남 삼양식품 공장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2030년까지 K-푸드 수출 150억 달러 목표
중소 제조기업 AI 도입률 10%↑…산재 20%↓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케이(K)-푸드 확대 및 산업현장 인공지능(AI) 전환 전략을 논의했다.

2030년까지 K-푸드 15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를 가동, 식품수출이 농업·제조업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석 총리는 24일 경남 밀양 삼양식품 공장에서 제5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오는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 전략에 대해 민관이 논의하기 위해 최일선 생산 현장에서 열렸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김 총리는 회의에 앞서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삼양식품의 지능형·친환경 생산 현장을 찾아 전 세계에 한국인의 맛을 알리고 있는 수출 제품의 공정 과정을 살폈다.

[서울=뉴스핌] 청사사진기자단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민관합동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2025.10.21 photo@newspim.com

김 총리는 완전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물류창고와 전체 데이터를 관리하는 중앙통제실을 참관하는 등 스마트 제조 기술 현장도 직접 확인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업계 관계자 등 민간 참석자와 함께 글로벌 K-푸드 수출 전략과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을 논의했다.

먼저 2030년까지 15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유망 K-푸드를 선정하고 지역별 확산 전략을 수립해 현재 일부 품목에 수출이 집중된 현상을 해소하고 K-푸드의 저변을 넓힌다.

해외 인증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한 신시장 개척, 물류 인프라 확충과 지식재산권 보호도 뒷받침한다. 원스톱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이 수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콘텐츠·관광 등 다른 K-컬처와 연계도 강화하고, 푸드테크 혁신도 함께 추진한다. K-푸드의 성장이 문화산업은 물론 농업·수산업·제조업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도록 지원한다.

AI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도 이날 공유됐다. 정부는 업계 전반에 걸친 AI 대전환을 추진, 2030년까지 중소 제조기업의 AI 도입률을 10%까지 끌어올리고 산업재해를 20% 감축하는 효율적·환경친화적·노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AI 도입에 대한 전 주기 수준별·지역별 맞춤 지원을 통해 선도 모델을 육성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한다. K-푸드와 같은 유망 업종에 대한 특화된 AI 도입도 지원한다.

스마트제조 기술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창업부터 해외 진출까지 단계별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 글로벌 전문기업을 향한 성장 과정을 지원, 중소 제조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진한다.

김 총리는 "자랑스런 K-푸드의 저력은 AI에 기반한 스마트 제조혁신이 함께할 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K-푸드의 글로벌 도약과 스마트 제조혁신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업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APEC) 정상들이 맛볼 음식뿐만 아니라 배우자들이 맛볼 음식까지 최대한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 정상과 관계자들이 와서 K-푸드에 탄복하고 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