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상징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빛과 꽃의 야간 축제 공간 조성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거제식물원 일원에서 '제19회 거제섬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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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회 거제섬꽃축제 카드뉴스 [사진=거제시] 2025.10.27 |
올해 축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거제섬꽃, 평화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며,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다양한 꽃과 문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장은 가을꽃의 향연 속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
거제현령 사또 부임행차', '포로수용소 특별전시관', '길거리 씨름대회'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청소년 K-POP페스티벌·다문화 노래자랑·전국 통기타 경연대회 등 공연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평화체험존', 에어바운스, 승마·동물 먹이주기, 고구마·땅콩 수확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전시가 진행된다.
올해는 축제장이 오후 8시까지 야간 개방돼 조명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야경 전시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낮에는 형형색색의 꽃밭을, 밤에는 빛으로 물든 정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