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앞두고 "매우 잘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업인 행사에서 "우리는 (내일) 한국으로 간다. 그리고 그다음 날, 여러분도 들었겠지만 시 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중요한 만남이며 모두에게 훌륭한 회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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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로이터 뉴스핌] |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한국에 도착, 경주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 뒤 30일에는 부산에서 시 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한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미중 정상회담이 한국 APEC 정상회의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벤트라면서 미중 관계가 무역·안보·기술 분야에서 긴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29일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은 29일부터 31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에 참석할 예정이다.
kckim1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