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310억원 투입...무장·해리·흥덕 50.9㎞ 노후 상수관망 정비, 수돗물 품질 개선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환경부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10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창군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무장·해리·흥덕 급수구역 내 50.9㎞ 구간의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하는 데 국비 155억원과 지방비 155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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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청사[사진=뉴스핌DB]2025.10.29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사업은 노후 상수도 시설을 개선해 수질을 높이고 매년 반복되는 누수 문제를 해소해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군은 신규사업 선정에 앞서 환경부와 전북도를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상 지역의 평균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려 연간 약 105만 톤의 누수를 막고, 매년 2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성재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