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개 고교 실전 모의고사 시행
교사 피드백으로 자료집 개선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고3 수험생 1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전 대비용 '2026학년도 수능 마무리 자료집'을 제작해 각 학교에 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능 대비 마무리 자료집'은 학생들이 실제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마지막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경남지역 151개 고등학교에서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학교별 일정에 따라 모의고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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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내 고 3 수험생들이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마무리 자료집'을 도내 151개 고등학교에 배부했다. 사진은 경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02. | 
자료집은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수학(공통+선택과목),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 13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사회탐구에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정치와 법, 사회·문화가, 과학탐구에는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이 포함됐다. 시험지는 실제 수능과 동일한 형태로 제작됐으며, OMR 답안지도 함께 제공됐다.
자료집은 경남교육청이 구성한 '수능문항출제위원단'이 제작했다. 위원단에는 수능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 경험이 있는 교사 157명이 참여해 6개월간 문항 출제·검토 과정을 거쳤다. 이들은 수능과의 유사성을 높이기 위해 타당성과 완성도를 검증하고, 적절한 난도로 변별력을 확보했다.
도교육청은 시험 종료 후 교사와 수험생의 의견을 수집해 내년도 자료집 제작 과정에 반영하고, 출제 교사의 전문성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일만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자료집은 수험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학습을 보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실전 모의 평가를 통해 수능 적응력을 키워 좋은 결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