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명산 등반, 1800명 참여
지역상품권·메달 재방문 유도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다음달 4일부터 16일까지 상림공원 내 산양삼산업화단지 항노화관 1층에서 '오르GO 함양' 15좌 완등자에게 기념 은메달을 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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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GO 함양 기념은메달 [사진=거창군]2025.10.31 |
기념 은메달 배부는 지난 9월 완등인의 날 행사 이후에도 완등자가 늘어나며 총 1800명을 넘어섰고, 이번에는 1000여 명의 완등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간 중에는 사전 신청 절차 없이 방문해 완등 인증과 함께 기념메달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배부 기간 중 진행되는 '선비문화탐방로 걷기 주간'을 연계해 완등자들이 함양의 가을 풍광을 즐기도록 했다. 탐방 주간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추가 증정된다.
'오르GO 함양'은 함양의 15개 명산을 등반하는 관광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완등자에게 지역상품권과 기념메달을 제공해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참여자의 90% 이상이 타지역 거주자로, 1인당 평균 9.5일간 머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15좌 완등을 위해 함양을 찾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념메달 배부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완등자들이 더욱 풍성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