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MW 발전소, 경제 활성화 기대  
지원금 783억, 일자리 창출 전망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31일 군 실내체육관에서 '옥종면 양수발전소 유치 군민 결의대회'를 열고 지역사회 역량 결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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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경남 하동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옥종면 양수발전소 유치 군민 결의대회' [사진=하동군] 2025.10.31 | 
이날 결의대회에는 이삼희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마을 이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 낭독과 구호 제창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다졌다.
군이 추진 중인 양수발전소는 옥종면 종화리와 두양리 일원에 700MW급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조5천억 원 규모다. 완공 시 783억 원 규모의 특별지원금이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윤재희 옥종면 양수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 수석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군민의 염원을 모아 지역경제 도약과 인구감소 위기 극복의 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삼희 부군수는 "하동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안정적 에너지 인프라, 우수한 입지를 갖춘 최적의 후보지"라며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자 하동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군민 여론을 하나로 모으고, 정부·한국전력·정치권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본격화해 유치 활동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