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젠슨 황도 반한 K-푸드, 위상 높아지나…업계 '반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한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회동 장소인 '깐부치킨'에서 하이트진로의 맥주 테라에 참이슬을 섞은 소맥을 마시고, 직접 준비해 온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시민에게 나눠주는 등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 회동을 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3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저녁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 매장에서 치킨 회동을 가졌다.

국내 대기업 총수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가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회동은 K치킨의 글로벌 홍보 효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깐부 회동에 전국 깐부치킨 지점은 화제성은 물론 매출 증가도 맛본 것으로 전해진다. 전날 깐부치킨은 배달 앱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깐부치킨 대부분 매장이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선 이번 회동으로 K치킨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K치킨은 이미 세계적으로 '한국 방문 시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으로 꼽힌다. 특히 양념치킨은 달콤함과 매운맛이 어우러진 'K스파이시'의 대표 메뉴로,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의 상징이 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 치킨 자체가 회자되고 있어서 업계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며 "그만큼 K-치킨과 치맥 문화가 전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고 밝혔다.

BHC 관계자는 "이번 회동 소식을 접하고 부러움과 아쉬움이 교차한다"라며 "이번 회동이 치맥으로 이뤄진 건 젠슨 황 회장이 직접 K-치킨과 맥주 문화를 경험해 보고 싶어서라고 들었다. 그만큼 '치맥'은 이제 단순한 음식 조합을 넘어 K-푸드이자 K-컬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K-치킨이 새롭게 주목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분위기를 발판 삼아 K-치킨의 대표 브랜드로서 더 좋은 성과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K-치킨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고, 해외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치맥 회동'에 등장한 아이템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 CEO는 자신을 찾아 몰려든 시민들에게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전달했다. K푸드 열풍의 주인공 중의 하나인 바나나맛 우유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에 방문하면 꼭 사먹어야 할 음식으로 꼽힌다. 한국을 찾는 여행객들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편의점에서 바나나맛 우유를 사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미국, 중국, 대만, 필리핀, 캐나다 등 전 세계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 중 중국에서는 인기 음료 제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올해 매출 3000억원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젠슨 황에게 감사하고 뜻밖의 관심에 기쁘다"라며 "바나나맛 우유가 K-푸드를 대표하는 제품인 만큼 글로벌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CEO와 이재용·정의선 회장이 러브샷을 한 소맥인 '테슬라'도 인기다. 황 CEO가 옆 테이블의 '소맥 타워'에 관심을 보이자, 이 회장이 직접 '소맥(소주+맥주)' 문화를 설명해주면서다. 이후 테이블에는 소맥이 등장했는데, 하이트진로 의 맥주 '테라'와 소주 '참이슬'이 올라왔으며 황 CEO가 소맥 타워를 직접 이용하기도 했다. 

소맥 제조기인 '테라 타워'는 2022년에 테라 굿즈로 출시된 제품으로, 단체 술자리에서 소주와 맥주를 섞어주는 기기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테슬라'(테라+참이슬)를 해외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내년 엔트리 유저들이 테슬라 단어가 더욱 익숙해지고 '쏘맥=테슬라'의 공식으로 받아드릴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엔비디아의 젠슨 황과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이 깐부치킨에서도 테슬라를 음용하며 "맛있다"고 언급을 한 이후로, 내부적인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에 테라타워 추가 배포를 계획 중에 있으며 테슬라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한 시민이 황 CEO에게 건낸 홍삼액 한 포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받은 홍삼액은 정관장의 '에브리타임 한라봉 플레이버'로, 홍삼에 과일의 달콤함을 더한 시리즈다. '에브리타임'은 하루 한 번 간편한 섭취로 일상 속 에너지, 면역, 활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정관장의 베스트셀러 브랜드다. 2012년 출시 이후 스틱·필름·앰플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에브리타임은 중국, 미국 등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며 홍삼원물인 '뿌리삼'을 제외한 정관장 전 제품 중 국내 매출과 해외 수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의 주요 호텔에도 비치돼 각국 정상단에 '한국의 대표 건강식품'으로 소개된 바 있다.

정관장 관계자는 "젠슨 황 CEO가 받은 '에브리타임 한라봉 플레이버'는 홍삼의 깊은 맛에 한라봉의 상큼함을 더해 일상 속 건강을 즐겁게 챙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이번 일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홍삼과 정관장의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사진
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