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李대통령 "통신보안 괜찮습니까?"… 시진핑 "뒷문 있나 직접 확인해보시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샤오미폰 선물에 농담 주고받은 두 정상… 회담장 웃음바다
이재명, 본비자 바둑판·나전칠기 자개쟁반 선물… "한중 우의 담았다"
70조 원 규모 통화스와프·7개 MOU 체결… 협력 강화 합의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 열린 정상회담을 마친 뒤 서로에게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며 웃음 섞인 대화를 나눴다.

중국 측은 이 대통령에게 샤오미 스마트폰 두 대를 비롯해 옥으로 제작한 벼루와 붓 등 문방사우 세트, 그리고 펑리위안 여사가 김혜경 여사를 위해 준비한 중국식 찻잔 세트를 선물했다. 중국 측은 스마트폰을 소개하며 "이 디스플레이는 한국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스마트폰을 유심히 살피던 중 "통신보안은 괜찮습니까?"라며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고 이 말에 좌중에서 웃음이 터졌다. 통역을 통해 말을 들은 시 주석은 미소를 지으며 "혹시 뒷문(백도어)이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시죠"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도어'는 보안 체계를 우회해 정보를 빼내는 해킹 경로를 의미한다. 이 대통령의 농담과 시 주석의 여유 있는 답변이 오가며 분위기는 한층 부드러워졌고 이 대통령은 손뼉을 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특별한 의미가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첫 공식 회담을 계기로 따로 친교 시간을 마련하고, 바둑을 좋아하는 두 정상의 공통점을 고려해 '본비자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원형쟁반'을 선물했다.

바둑판은 11년 전 시 주석 방한 당시 한국이 선물했던 바둑돌과의 인연을 잇는 의미로, 한·중 양국의 관계가 바둑처럼 치밀하고 조화롭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 바둑판은 한국과 중국 모두에서 최고급으로 평가받는 본비자나무 원목으로 제작됐으며 전통 문양을 정교하게 새긴 조각 받침대가 함께 전달됐다. 나전칠기 자개쟁반은 천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의 전통 나전기법으로 제작된 수공예품으로 오래된 한중 우호 관계를 계승하고 한국의 미를 알리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한편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약 70조 원(약 4000억 위안) 규모의 한·중 통화스와프 체결을 비롯해 실버경제, 창업, 서비스무역, 보이스피싱 대응 등 7개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통화스와프 연장과 FTA 후속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하고 공급망 안정화, 문화·인적 교류 확대에도 뜻을 모았다. 또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고 미·북 대화 재개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한한령 완화와 한화오션 제재 완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1세션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31 photo@newspim.com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