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5년간 98억 원 투입…원도심 재도약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상당구 중앙동 소나무길 일원의 자율상권구역 활성화 사업이 충북도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쇠퇴한 지역 상권을 회복하고 재도약시키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맞춤형 활성화 사업으로, 청주시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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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소나무길. [사진=청주시] 2025.11.03 baek3413@newspim.com |
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98억 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상권 거점 공간 조성, 상권 통합 브랜딩,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상권 환경 개선, 상인 역량 강화 및 컨설팅 등이다.
특히 소나무길 일원이 문화, 예술, 상업이 조화를 이루는 특화 상권으로 조성되면 원도심 중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제적 파급 효과와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권 모델을 구축하고 소나무길 일원이 청주를 넘어 충북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