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상당구 중앙동 소나무길 일원의 자율상권구역 활성화 사업이 충북도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쇠퇴한 지역 상권을 회복하고 재도약시키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맞춤형 활성화 사업으로, 청주시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98억 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상권 거점 공간 조성, 상권 통합 브랜딩,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상권 환경 개선, 상인 역량 강화 및 컨설팅 등이다.특히 소나무길 일원이 문화, 예술, 상업이 조화를 이루는 특화 상권으로 조성되면 원도심 중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제적 파급 효과와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권 모델을 구축하고 소나무길 일원이 청주를 넘어 충북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