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MLS컵 플레이오프 첫 득점에 첫 도움까지 올렸다.
손흥민은 3일 오전 10시 45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컵 오스틴FC와의 1라운드 2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공식전 12경기에서 시즌 10골이다.
3분 뒤 손흥민은 박스 왼쪽에 있는 부앙가에게 공을 연결했다. 부앙가는 일대일 기회에서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LAFC는 전반 35분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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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지난 9월 18일 MLS 솔트레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LAFC SNS] |
LAFC는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쓰리톱 부앙가, 손흥민, 오르다즈가 나섰다. 중원은 델가도, 제일슨, 틸만이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홀링스헤드, 세구라, 포르테우스, 팔렌시아였고 골키퍼는 요리스였다.
오스틴은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 볼프, 우즈니, 테일러였고 중원은 갤러거, 페레이라, 산체스, 데슬러가 구성했다. 쓰리백은 비로, 하인스-이케, 스바토크가 호흡을 맞췄고 스투베르가 골문을 지켰다.
LAFC가 전반 3분 좌측 뒤쪽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부앙가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옆 그물을 때렸다. 오스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3분 볼 경합 상황에서 스바토크가 부앙가를 밀어내고 슈팅을 때렸는데 높게 떴다. 전반 14분 손흥민이 패스를 감각적으로 흘려 뒤쪽에 있던 오르다즈에게 볼을 연결해줬다. 오르다즈가 크로스를 올렸는데 골키퍼 품에 안겼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