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협업 강화로 '찾고 머물고 싶은 지역' 도약 모색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생활인구 확대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부서별 추진계획과 투자전략을 논의하는 '인구활력 추진단 회의'를 군청 상황실에서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회의는 주영환 부군수 주재로 '진안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국장·실과소장 등 25명이 참석해 내년 생활인구 210만 명 달성을 위한 각 부서별 사업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방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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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생활인구 확대 위한 인구활력 추진단 회의[사진=진안군]2025.11.05 lbs0964@newspim.com |
특히 실과소별로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구체적 사업 현황과 함께,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안)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협업 방안 및 신규 시책 발굴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주영환 부군수는 "이제 단순히 주민등록 인구가 아니라 실제 거주하고 체류하는 생활인구를 기반으로 한 지역 활력 정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가 추진 중인 사업 간 연계성과 실효성을 높여 진안이 찾고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부터 진안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체계를 성과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기존 사업 집행률 제고와 신규사업 발굴을 병행하고 있다.
또 내년 개최되는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계기로 스포츠·관광·문화 등 체류형 콘텐츠를 확충해 생활인구 유입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진안군 인구정책 지원 조례'를 전면 개정해 제도적으로 생활인구 개념을 반영하고, 새롭게 구성된 '생활인구 TF팀'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와 신규 시책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주거·관광·치유·농업 등 사람 중심형 사업에 중점 투자하며 지역 내 순환 구조 구축 및 지속 가능한 인프라 마련에도 힘쓴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