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동절기 랠리에 오른 '중국 석탄주'① 상승세의 지속 가능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동절기 수혜 '석탄주', 상승배경과 지속가능성 진단
당국 단속에 공급 둔화+석탄 비축 수요 조기 확대
석탄가격 상승세 지속 가능성에 관한 기관 낙관론

이 기사는 11월 6일 오전 10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동절기 최대 수혜 영역으로 꼽히는 석탄주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추위에 중국 본토 A주 시장에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3분기 이후 당국의 광산 초과생산 단속 등의 영향으로 국내 석탄 공급 증가율이 둔화되고 10월 이른 추위에 비축 수요가 조기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남은 4분기에도 지속되며 12월 공급부족이 발생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국면 속 석탄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업계 전반의 실적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고, 그 결과 석탄주의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A주 시장에서 '고수익, 고현금흐름, 고진입장벽, 고배당, 고안전마진'이라는 '5고(高)'의 특성을 띄고 있는 석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증권사들은 특히 주가 탄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저평가 종목에서 투자기회를 찾는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 '석탄 가격 상승세', 그 배경과 지속 가능성

하반기 들어 석탄 가격은 공급 제한 정책과 겨울철 난방 수요가 맞물리며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10월 31일 기준 친황다오(秦皇島)항에서 Q4500, Q5000, Q5500(kg당 발열량이 5500kcal인 품종) 발전용 석탄 현물 거래가는 톤(t)당 588위안, 678위안, 770위안으로 집계됐다. 7월 이후 각각 21.24%, 23.27%, 23.99% 상승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1.06 pxx17@newspim.com

이번 석탄 가격 상승세는 공급 축소와 수요 상승이 맞물린 결과다.

올해 7월 10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과잉생산 단속 팀 구축 등에 관련한 공문을 발표하고, 석탄광산 생산 실태 조사에 나섰다. 또한 응급관리부는 올해 11월부터 전국 31개 성과 자치구에 안전생산 점검 팀을 파견해 연말까지 집중 점검을 진행 중이다.

겨울철 난방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석탄 수요도 늘고 있다.

중국 북부 지역은 강한 한파로 일찍부터 난방이 시작되었으며, 이에 발전·난방용 석탄 수요가 현저히 증가했다. 올해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하반기 가장 강력한 한랭 기류가 계속 남하하면서 화북 지역 다수가 빠르게 겨울로 진입했고 산시(陜西)성, 닝샤(寧夏), 허베이(河北) 등 일부 지역이 조기 난방을 시작해 난방 및 전력 부하가 급상승했다. 이는 석탄 가격의 상승세를 지탱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2025년 석탄 연간 업데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전력 및 산업 분야에서 석탄 수요를 지탱하는 요인은 여전히 존재하며 하반기 전세계 석탄 수요가 완만히 회복되면서 2025년 전세계 석탄 수요는 전년 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여전히 전세계 석탄 수요 흐름을 주도할 전망이다. 전력 산업은 계속해서 석탄 수요를 이끄는 추진 동력의 역할을 하면서 중국의 석탄 화력 발전량은 2025년 하락한 후 2026년에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4분기 항구 발전용 석탄 평균가격이 3분기 대비 15%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석탄 가격의 고점은 톤(t)당 850위안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점결탄 가격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4분기 평균가격은 전분기 대비 t당 200위안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당국의 석탄 광산 초과생산 단속 등 공급 축소 정책이 더욱 강하게 시행될 경우, 석탄 가격이 예상치를 상회할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개원증권(開源證券)은 현재 발전용 석탄과 코크스 가격이 여전히 역사적 저점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당국의 초과생산 단속 정책 시행으로 생산량이 줄어들고, 수요 측면에서는 '금구은십(金九銀十, '금같은 9월·은같은 10월'이란 뜻으로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 기간인 9월과 10월 즈음해 소비 및 투자심리가 개선된다는 뜻에서 나온 말)' 성수기를 맞이해 비발전용 석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석탄 수급의 기본적인 펀더멘털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발전용 석탄, 비발전용 석탄 모두 가격의 상승 탄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에서도 발전용 석탄은 장기계약 메커니즘의 복원과 '석탄 및 화력발전 기업의 이익 공유' 논리 등이 가격 상승을 지탱하는 배경이 될 것이다. 반면 코크스는 시장화 정도가 높아 수급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더 큰 가격 탄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화복증권(華福證券)은 석탄이 갖고 있는 주요 에너지원으로서의 지위를 단기간에 바꾸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거시경제의 약세가 일시적으로 석탄 수요에 영향을 미쳤지만, 공급이 경직적이고 비용 상승이 석탄 가격의 하방을 효과적으로 지지하고 있어 석탄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중국 산시(山西)성 숴저우(朔州) 중메이핑숴그룹(中煤平朔集團)의 둥노천광산(東露天礦) 채굴 현장

◆ 석탄 산업 체질개선 위한 '정책적 지원'

중국 당국의 주도 하에 전통산업 섹터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석탄산업은 첨단기술 도입 및 친환경 발전을 도모하며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당국은 지속적으로 석탄 산업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왔고, 석탄 산업은 새로운 상승 주기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난(河南)성 정부는 최근 '허난성 석탄 산업 품질 향상 및 고도화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행동계획은 △석탄 자원 배분 최적화 △광산 장비 기술 수준과 생산 효율의 제고 △1억 톤(t) 수준의 석탄 생산량 안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석탄의 청정 개발 및 이용 수준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친환경 발전의 성과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석탄광산의 스마트화도 꾸준히 추진하면서 스마트화 기술에 기반한 석탄 생산량의 비중을 65%까지 높일 계획이다.

<동절기 랠리에 오른 '중국 석탄주'② 기관의 투자전략 조언>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사진
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