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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통일오디세이] 국정원장 출신이 北관련 가짜뉴스..."박지원 입 다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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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경북고 출신' 주장에 파문 확산
학교와 국정원·통일부는 "사실무근"
"조문·특사 주장 볼썽사납다" 비판 제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영남 전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죽음을 둘러싸고 엉뚱한 불똥이 번졌다.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영남과의 '인연'을 주장하다 "김영남이 대구 경북고 출신"이라고 언급한 때문이다.

박 의원은 김영남에게 조의를 표하며 "여건이 허락한다면 제가 조문 사절로 평양을 방문하겠다"고 대북특사를 자청하고 나서기도 했다.

박 의원의 '경북고 출신' 발언 직후 이 학교에는 사실관계를 묻는 전화가 쇄도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그런데 졸업생 중에 그런 인물은 없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국정원과 통일부 등 관계당국이 확인한 결과 김영남은 평양 출생으로 대구와는 아무런 인연이 없다는 게 드러났다.

정부 당국자는 6일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정부는 김영남이 평양 출생이고 김일성종합대와 모스크바대를 졸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에서도 2010년 9월 29일 김영남이 평양시 중구역 출신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자신이 며칠 전 언급한 내용에 대해 아무런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기자들의 전화도 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DB]

이런 박 의원의 태도를 두고 "가짜뉴스를 퍼트려 놓고 무책임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그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인물이란 점에서 파장은 당분간 가라앉지 않을 분위기다.

익명을 요구한 국책 연구기관의 박사는 "대북정보를 총괄하는 국가 정보기관장 출신이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치면서 조문과 특사 방북을 운운하는 게 맞느냐"며 "이제 박 의원은 그만 입을 다물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일성 통치 시기부터 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수령 독재 80년에 걸쳐 북한 권력의 요직을 차지하면서 폭압적 체제의 전면에 섰던 인물을 추모하는데 전직 국정원장이 앞장서는 건 볼썽사납다는 얘기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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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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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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