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U-17월드컵] 한국, 스위스와 0-0... 32강 토너먼트 진출 눈앞

기사입력 : 2025년11월08일 07:45

최종수정 : 2025년11월08일 08: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축구의 미래'가 또 한 걸음 전진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스위스와 비기며 FIFA U-17 월드컵 32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스위스와 0-0으로 비겼다. 앞서 멕시코를 2-1로 꺾은 한국은 1승 1무(승점 4점)를 기록, 스위스(승점 4점)에 골득실에서 밀리며 조 2위를 유지했다. 멕시코가 승점 3점으로 3위, 코트디부아르는 승점 없이 최하위다.

남이안이 8일(한국시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스위스전에서 슈팅하고 있다. [사진=KFA]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참가해 32강 토너먼트로 확대된 첫 대회다. 각 조 1·2위와 함께 성적이 좋은 3위 여덟 팀이 와일드카드로 32강에 오른다. 조 최약체 코트디부아르와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한국은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코트디부아르에 져 조 3위로 밀리더라도 승점 4점으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유리하다. 한국은 2019년 브라질 대회 이후 6년 만의 토너먼트 진출이다.

백기태 감독은 멕시코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꺼냈다. 최전방에는 남이안(울산 HD U-18), 좌우 측면에는 김예건(전북)과 오하람(전남)이 섰다. 김지성(수원), 박현수, 김도민(이상 울산)이 중원을 구성했고, 김민찬(울산), 구현빈(인천), 정희섭(전북), 임예찬(인천)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박도훈(대구)이 지켰다.

한국은 전후반 내내 수비를 두텁게하고 실점하지 않는 경기를 운영했다. 스위스가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박도훈이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김지성이 8일(한국시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스위스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KFA]

후반 들어 한국이 간간히 역습을 통해 상대 골문을 노렸다. 김예건은 왼쪽 측면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스위스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했다. 후반 8분 왼발 슈팅은 골키퍼 손끝에 걸렸고 33분에도 과감한 시도로 옆그물을 때렸다.

한국은 후반 2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남이안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팔에 맞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핸드볼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 이후 교체로 투입된 정현웅(서울)과 김지우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나거나 상대 수비에 막혔다.

백기태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싸워준 점이 고맙다"며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 새로운 기록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대회 최고 성적은 1987년, 2009년, 2019년 세 차례 기록한 8강이다. 한국은 오는 10일 코트디부아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