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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전환 성과…탄소중립·물순환·생활환경 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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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목표·60개 세부과제 추진
물순환 회복과 시민 참여 확대 도모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미래세대 중심의 환경정책 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물순환 회복, 탄소중립 실현, 생활밀착형 환경서비스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 2025년 환경정책 성과 및 2026년 추진방향 안내문 [사진=창원시] 2025.11.11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기반 마련

시는 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2040 창원 환경계획' 수립에 착수해 환경·생태·안전·교육 분야의 종합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부합하는 '창원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경제·사회·환경분야 60개 세부과제를 본격 추진 중이다.

도심의 생태변화를 반영한 제2차 생태현황지도 작성, 비점오염원 관리계획, 제2차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 등을 마련했으며, 환경교육도시로서의 위상 강화 차원에서 환경통합포털 시스템 구축에도 착수했다.

◆기후변화 대응 및 물관리 강화

시는 불투수면 증가로 인한 하천 오염과 지하수 고갈을 해소하기 위해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98억 원)을 추진, 침투시설과 식생체류지 등을 설치했다. 녹색 빗물저금통은 관내 111개소에 보급되어 물자원 재이용과 환경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하천의 수질관리체계를 강화해 주요 하천 27개소 수질을 '좋음(1b)' 등급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산호천과 사파소하천 생태복원사업, 재난경보 자동차단시설 설치 등으로 수변 안전망을 강화했다.

◆탄소중립·자원순환 체계 강화

시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온실가스 27% 감축을 달성했으며, 산업계의 탄소저감 컨설팅과 에너지 절감시설 개선을 추진해 국비 5억3,200만 원을 확보했다.

성산자원회수시설 2호기 대보수를 완료하고 플라스틱 자동선별기 및 종이팩 수거함 설치, 폐비닐 전용봉투 시범사업을 통해 자원 재활용률을 높였다. 내년에는 북면 다회용기 세척장 운영을 재개해 일회용품 저감과 순환자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체감형 환경서비스 확대

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을 확대했다. '길마켓', '시민대학', '시민생물조사단'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 4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환경주간에는 1만여 명이 시민교육과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공영자전거 '누비자' 4995대, 터미널 451곳을 운영해 연간 운행거리 2000만㎞ 이상을 기록, 탄소배출량 2614t을 줄였다. 대기오염 저감사업에도 84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3417대, 친환경 보일러 282대, 슬레이트 철거 192동을 지원했다.

이유정 시 기후환경국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정책으로 중소기업 탄소저감 지원, 생태하천 복원, 올바른 재활용 문화 정착을 집중 추진하겠다"며 "창원을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이끄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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