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김완기 서울 마포경찰서장이 자신에게 '내란동조 발언' 의혹을 제기한 김규현 변호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김 서장은 전날 서울서부지검에 김 변호사를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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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핌DB] |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공익신고자인 김 변호사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란에 동조하겠다던 그 경찰 총경, 실명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 변호사는 내란 당시 국회 앞에서 만난 경찰이 "내란에 동조하겠습니다"라고 말했으며 해당 경찰이 '8기동단장 총경'을 맡고 있던 김 서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서장은 지난 5일 마포서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문을 올려 "제가 '내란에 동조하겠습니다'라고 발언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