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 증진·여성 일자리 창출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장애학생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자기존중 아동연극'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YGP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남 동부권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장애학생의 문화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보건 교육을 접목한 공연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한편 여성 인력에게는 공연 기획 및 운영 참여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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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김일영 여수광양항만공사상생소통부장이 광양햇살학교 동극 공연장에서 기념사를하고 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5.11.12 chadol999@newspim.com |
공연은 전남 동부권 3개 특수학교의 장애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12일 광양햇살학교를 시작으로 20일 순천선혜학교, 24일 여수여명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경력단절 여성으로 구성된 '마마두 인형극단'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작품 '귀동아, 치카푸카'는 YGPA의 캐릭터 '귀동이'를 주인공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도록 구성됐다. YGPA는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귀동이 캐릭터 쿠션 600여 개를 증정해 기관의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할 방침이다.
황학범 직무대행은 "찾아가는 동극 지원 사업은 장애학생의 문화복지 확대와 여성의 사회참여를 동시에 실현하는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